홋카이도 오타루 가는법 🚆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낭만 여행 가이드

홋카이도는 일본에서도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인데요. 그중에서도 오타루(小樽)는 항구 도시 특유의 분위기와 아름다운 운하,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삿포로에서 가깝다는 점 덕분에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인기 만점이죠.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홋카이도 오타루 가는법을 JR 전철, 버스, 자가용, 공항 출발 루트까지 상세히 정리해드릴게요. 또한 현지에서 꼭 알아두면 좋은 꿀팁과 추천 여행 코스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 JR 전철로 오타루 가는법 – 가장 빠르고 인기 있는 방법



 오타루 여행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바로 JR 홋카이도 전철입니다.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JR 열차는 하루에도 수십 편이 운행되며, 시간 간격도 짧아 여행자들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꼽힙니다.

  • 이용 노선: JR 삿소호쿠선 (函館本線, Hakodate Main Line)

  • 소요 시간: 쾌속 에어포트 열차 약 32분, 보통 열차 약 45분

  • 요금: 성인 기준 약 750엔 (편도)

JR을 이용하면 삿포로역에서 바로 오타루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열차는 정시성이 뛰어나 여행 일정 관리에도 좋습니다.

👉 꿀팁:

  • 좌측 창가에 앉으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푸른 바다,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이 인상적이에요.

  • 삿포로역에서 미리 IC카드(Suica, Kitaca 등)를 충전해 두면 표를 따로 사지 않고 바로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고속버스로 오타루 가는법 – 호텔 앞에서 편하게 출발

JR 못지않게 인기 있는 교통수단이 바로 고속버스입니다. 삿포로 시내 곳곳에 정류장이 있어 JR역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호텔 앞에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운행사: 홋카이도 중앙버스, JR 홋카이도 버스

  • 소요 시간: 약 70분

  • 요금: 약 680엔 (편도)

버스는 JR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가격이 약간 저렴하고 좌석에 앉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특히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JR 운행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는데, 버스는 도로 상황만 괜찮다면 안정적으로 운행됩니다.

👉 팁: 인기 시간대에는 만석이 될 수 있으므로, 인터넷이나 호텔 프런트에서 사전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 렌터카·자가용으로 오타루 가는법 – 자유로운 드라이브 여행



   홋카이도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렌터카 여행입니다. 넓은 대지와 시원한 도로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은 홋카이도의 또 다른 매력이죠.

  • 이동 경로: 삿포로 → 삿손자동차도(札樽自動車道, Sasson Expressway) → 오타루 IC

  • 소요 시간: 약 50분

  • 장점: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일정, 여러 명이 함께 가면 경제적

  • 주차: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오타루 수족관 등 주요 명소 앞에 유료 주차장 다수

렌터카를 이용하면 오타루뿐 아니라 주변 소도시(요이치, 샤코탄 반도)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여행의 폭이 넓어집니다. 단,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럽기 때문에 반드시 스노타이어 장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삿포로 렌터카 최저가 확인하기


✈️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 가는법 – 공항 직행 루트

홋카이도 여행은 대부분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시작되는데요. 사실 공항에서 바로 오타루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1. JR 이용

    • 신치토세 공항역 → 삿포로역(약 37분) → JR 환승 후 오타루(약 32분)

    • 총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2. 버스 이용

    • 공항 리무진 버스로 삿포로 시내 이동 후, 오타루행 버스 환승

    • 소요 시간 약 2시간 이상

  3. 자가용

    • 공항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바로 오타루까지 약 90km

    • 소요 시간 약 1시간 40분

👉 팁: 늦은 밤 비행기로 도착하는 경우에는 공항 → 삿포로 이동 후 숙박, 다음 날 아침에 오타루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 오타루 여행 추천 코스

오타루에 도착하면 어디부터 둘러볼지 고민되시죠? 교통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여행 동선입니다. JR 오타루역에서 도보로 즐길 수 있는 주요 코스를 소개합니다.

  • 오타루 운하: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낮에는 고풍스러운 창고 건물과 산책로, 밤에는 가스등 조명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 오르골당(오타루 오르골당): 수백 가지 오르골이 전시·판매되는 체험형 공간.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즐겁습니다.


  • 기타이치 글래스: 오타루는 유리 공예로도 유명합니다. 직접 유리잔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 산카쿠 시장: 오타루역 바로 앞에 위치한 해산물 시장. 신선한 해산물 덮밥과 성게, 게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 르타오(LeTAO): 홋카이도 대표 디저트 브랜드의 본점. 치즈케이크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필수 코스!



🍣 오타루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오타루는 초밥의 도시로도 불립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매일 항구로 들어오기 때문에, 삿포로나 도쿄보다도 신선한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오타루 초밥 거리: JR 오타루역 근처 초밥집이 밀집된 거리.


  • 시라카바 초밥, 미도리노하나 등 현지 인기 가게 추천.


  • 시라스덮밥, 성게덮밥도 별미이니 꼭 맛보세요.



🕒 추천 일정

  • 당일치기 여행: 아침에 삿포로 출발 → JR로 오타루 도착 → 운하·시장·카페 → 저녁에 삿포로 복귀

  • 1박 2일 여행: 낮에는 오타루 시내 관광, 밤에는 운하 야경 감상 → 오타루 숙박 후 다음 날 근교 요이치나 샤코탄 반도 드라이브


✨ 결론 – 오타루는 삿포로 여행의 하이라이트

삿포로에서 불과 30분 남짓,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일본 감성과 바다 풍경, 신선한 해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홋카이도 오타루 가는법은 전철, 버스, 렌터카 등 선택지가 다양해 누구나 일정과 취향에 맞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운하 산책, 따뜻한 오르골 소리, 달콤한 치즈케이크, 그리고 신선한 초밥까지… 오타루에서의 하루는 여러분의 홋카이도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여러분이라면 오타루까지 전철로 편하게 가시겠어요, 아니면 렌터카 드라이브로 자유롭게 떠나시겠어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오타루가는법 #삿포로오타루 #홋카이도여행 #오타루운하 #일본여행추천 #삿포로근교여행 #JR홋카이도 #오타루맛집 #일본자유여행 #오타루여행



댓글 쓰기

0 댓글

이 블로그 검색

신고하기

프로필

아고다 바로가기

이미지alt태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