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를 따라 로맨틱하게 흐르는 풍경, 고풍스러운 거리,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홋카이도 서부에 위치한 오타루(小樽)는 짧지만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삿포로에서 단 30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
홋카이도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도시로 손꼽히죠.
이번 글에서는 오타루의 핵심 명소, 음식, 쇼핑, 교통 팁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소개합니다.
삿포로, 노보리베츠, 후라노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 팁도 함께 담았어요.
🚶 오타루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 오타루 운하 산책
1923년 완공된 이 운하는 과거 물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감성 가득한 산책 코스로
재탄생했습니다.
눈 덮인 겨울밤, 가스등이 켜진 운하 거리의 풍경은 단연 오타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겨울에는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눈빛의 거리)
축제도 열려요.
🎐 유리 공예 & 오르골 거리
‘기타이치 유리관’과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 감성을 대표하는 공간입니다.
수공예 유리잔, 아름다운 조명 소품, 그리고 수천 개의 오르골이 전시된 내부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져요.
유리 공예 체험도 가능하고, 기념품으로도 정말 인기 있습니다.
🍣 오타루의 맛, 제대로 즐기기
🐟 오타루 스시 거리
항구 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 초밥이 넘쳐나는 거리!
‘우니(성게)’, ‘이카(오징어)’, ‘연어알’은 꼭 드셔보세요.
캐주얼한 회덮밥부터 정갈한 오마카세까지, 선택 폭이 넓습니다.
🍰 르타오 치즈케이크
오타루 디저트의 왕좌!
르타오 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더블 치즈케이크는 깊고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하며,
택배 배송도 가능해요.
🧳 오타루 가는 방법 & 교통 팁
-
JR 삿포로역 → 오타루역: 약 30~40분, 바닷길 뷰도 환상적
-
신치토세공항 → 삿포로 경유 → 오타루: 약 1시간 30분~2시간
-
자가용: 삿포로 기준 약 1시간 소요, 겨울철 스노우타이어 필수
오타루 시내는 도보 중심 여행에 적합해 당일치기에도 딱 좋아요.
🎁 오타루에서 사야 할 기념품
-
기타이치 유리: 고급 유리잔, 조명, 화병
-
오르골당: 수제 오르골, 나무 세공 제품
-
르타오: 치즈케이크, 푸딩
-
해산물 진공포장: 성게, 연어알, 오징어 젓갈
🔄 삿포로·후라노·노보리베츠와 연계 여행 팁
-
노보리베츠: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 유황온천과 지옥계곡으로 유명
🙋 자주 묻는 질문 (Q&A)
Q. 오타루는 당일치기로 충분할까요?
A. 충분히 가능합니다. 시내가 작고 밀집되어 있어 도보 여행으로 모든 핵심 장소를
볼 수 있어요.
Q. 겨울에 눈 때문에 이동이 어렵지 않나요?
A. JR이 잘 운행되고 제설이 잘 되어 있어 큰 걱정 없습니다. 단, 렌터카 이용 시
스노우타이어 필수!
Q. 가족 단위 여행자도 괜찮나요?
A. 유리 공예 체험, 오르골당, 박물관 등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은 장소가 많아요.
🌅 마무리하며
오타루는 작지만 감성 넘치는 도시입니다.
북해도의 겨울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눈 내리는 오타루에서의 하루는 정말
특별할 거예요.
삿포로에 머문다면 꼭 하루쯤은 오타루에 발걸음을 옮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당신의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에서 더 깊어질 거예요.
0 댓글